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하죠. 그만큼 명절은 가족들을 만나고 즐겁지만 한 편으로는 많은 가사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결혼한 여성 사연자 A씨 또한 명절 때 가사 노동이 만만치 않게 많은데요. 이로 인해 얼마 전 불편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 3년 차인 여성 사연자의 시가는 매우 가부장적인 곳입니다. 종갓집은 아니지만 최소한 한복을 입고 모이는 집이라고 하네요. 명절에 가면 3일 동안 거의 3시간씩 자고 일을 할 정도인데요. 새벽 3시부터 탕국을 끓이고, 고기를 재우며, 나물 다음고, 전을 부치죠. 가스 버너는 최대 15개를 동시에 돌리고, 매 끼니 식후에 먹는 사과만 한 박스씩 깎는다고 하네요. 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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