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영국 왕실에서 또 한 번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바로 베아트리스 공주 ♥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찌 커플입니다. 베아트리스 공주는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둘째 아들 앤드류 왕자의 첫째 딸이며, 에도아르도 마펠리 모찌는 부동산 사업가이자 억만장자입니다. 모찌는 공주보다 세 살 연상,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 아들이 한 명 있는 싱글 대디이며 원래 가족끼리도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였다고 하네요. 이들은 2019년 약혼 소식을 알렸으며, 2020년 5월 29일 세인트 제임스 성에서 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 제한령이 지속되며 결국 결혼식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7월 17일 윈저성에서 비공개로 소규모 결혼식을 치렀죠. 이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기에 사진은 단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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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결혼식장에 가면 꼭 있는 장소 중의 하나. 바로 '신부 대기실'입니다. 신부 대기실은 아름다운 꽃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결혼식장에 와준 하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곳이죠. 얼마 전 이 '신부 대기실'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을에 결혼하는 예비 신부 A씨. A씨는 지금까지 숱하게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을 갔었지만 신부 대기실을 접할 때마다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름답다기보다는 뭔가 동물 우리를 구경하는 구경꾼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부 대기실에 앉은 순백색의 신부, 그리고 대기실 문 앞에 우글우글 모여 계속 구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하객들이 와서 옆에 앉을 때마다 미소를 유지하는 신부의 모습이 동물원을..
웨딩 스타일 커플스토리
원래부터 웨딩드레스가 흰색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흰색 웨딩드레스는 1840년 빅토리아 여왕이 입으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흰 웨딩 드레스는 '신부의 상징'이 되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웨딩드레스 디자인이지만 사실 웨딩드레스는 지난 100년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변화를 소개합니다. 1910년대 신부들은 몸에 붙지 않는 루즈한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지금의 드레스보다 더욱 편해 보이네요. 1920년부터는 '플래퍼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플래퍼 스타일은 화려한 헤어 장식과 레이스, 단발머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1930년대에는 실크와 레이온으로 만든 웨..
많은 신부들이 결혼식 날 공주가 되는 기분을 느낍니다. 평소에 입지 못했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전문가가 공들여 해주는 메이크업과 헤어, 반짝이는 티아라와 화려한 조명 등으로 진짜 공주가 된 듯한 느낌이 들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신부들이 더욱 '공주 기분'을 낼 수 있게 해줄 웨딩드레스를 소개할 텐데요. 바로 공주 전문 양성 기관 '디즈니'에서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입니다. 디즈니에서는 얼루어 브라이덜(Allure Bridal)과 협업해 웨딩드레스를 출시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했는데요. 이 드레스가 실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각의 드레스는 디즈니 공주들의 이미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먼저 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아리엘 가운'입니다. 이 드레스는 멋진 머메이드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재빨리 식을 하고 끝나면 뷔페를 먹으러 가는 예전 예식과는 달리 손님들에게 충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셉션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신랑 신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리셉션 시간에는 게임을 즐기거나 돌아다니면서 칵테일을 마시는 등 본식에 비해 활동이 많기에 다소 간소한 웨딩드레스로 갈아입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때 미니 웨딩드레스나 웨딩 팬츠를 입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웨딩 리셉션 드레스를 소개할텐데요. 리셉션은 물론 스몰 웨딩이나 가든, 비치 웨딩 등에서도 빛을 발할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함께 볼까요? 1. 살짝 퍼프 소매에 무심한 듯이 떨어지는 치마입니다. 중간에는 꼬임 디테일이 있어 유니크한 느낌도 주고 있는데요. ..
웨딩 스타일링에서 꽃으로 불리는 것은 바로 웨딩드레스입니다. 웨딩드레스는 소재도, 스타일도 다양하기에 많은 신부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죠. 그러나 의도치 않게 신부의 웨딩드레스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예비 신랑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커플은 결혼 준비 중 크게 싸우는 것 없이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잘 하고 있었는데요. 이런 도중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바로 신부의 웨딩드레스였습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함께 본식 드레스를 골랐고, A씨의 부모님이 어떤 드레스를 골랐는지 궁금해했기에 A씨는 아무 생각 없이 웨딩드레스의 사진을 보내줬다고 하는데요. 이 드..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 신부뿐만이 아니라 하객들도 '하객룩'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패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예쁘게 보이는 것은 물론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지도 신경 써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규칙은 '흰색 옷'을 입지 않는 것이죠. 그러나 한 신부의 경우 결혼식에 참석한 한 '하객'이 이 중요한 규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하객은 바로 신부의 어머니였죠. 호주에 살고 있는 제인 루(Jane Lu)의 이야기입니다. 제인 루는 의류 브랜드 쇼포(Showpo.)의 창립자인데요. 그는 틱톡을 통해 어머니의 이런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제인 루는 결혼식 날 아침 드라이클리닝 백에 싸여 있는 어머니의 하객 드레스를 보게 되었는데요. 깜짝 놀랐습니다. 흰색 옷이었을 뿐만이 아니라 신부보다 ..
55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한 사진작가는 이들과 촬영을 한 이후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이 부부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바로 웨인(Wayne)과 도로시(Dorothy)입니다. 이들은 펍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친구들과 스테이지에서 춤을 추던 도로시의 모습을 보고 웨인은 한눈에 반해버렸죠. 그리고 말도 걸기 전에 도로시와 결혼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7년 후 이들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극복하며 아직도 그때와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들의 오랜 사랑을 기록하기 위해 한 포토그래퍼가 나섰습니다. 수자타 세티아(Sujata Setia)라는 이름의 작가는 가족사진을 전문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웨딩드레스에 예쁜 꽃 장식. 말끔하게 턱시도를 입은 신랑의 모습과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는 장면. 아마 우리가 꿈꾸는 결혼식 사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 없죠. 때로는 황당하고, 부끄럽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고, 그런 일들도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얼마 전 WBWP(World's Best Wedding Photos)를 창립하고 운영한 블레어 드라우벤펠스(Blair deLaubenfels)는 22년 간 웨딩 사진 업계에 종사하면서 이런 '재미 있는 웨딩 사진' 모듬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사진은 일부러 재미있게 찍은 것이고, 어떤 사진은 우연히 찍힌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웨딩 사진이 있을까요? 1. 뜻밖의 쓰리샷말이 배가 고팠..
보통 한국에서는 신랑, 신부의 부모님은 한복을 입고 결혼식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하객 패션 룰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이 규칙을 깨고 신부 같은 '긴 흰색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이에 웨딩 사진작가도 분주해졌다는 소식인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결혼식에 관한 각종 사건 사고 등이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 'That's It I'm Wedding Shaming'에는 얼마 전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결혼식 당일 신랑의 어머니가 마치 웨딩드레스처럼 생긴 흰 드레스를 입었다고 하네요. 신랑의 어머니는 오프숄더 디자인에 화려한 목걸이까지 함께 매치해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냥 사진을 찍고 있네요.이에 이 웨딩 사진 작가는 포토샵 ..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때문이죠. 이들은 집에 있으며 갖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루한 격리 기간을 버텨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침구와 벨트로 드레스를 만들어 입는 것이었습니다.시작은 #PillowChallenge였습니다. 바로 베개를 이용해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이죠. 이들은 베개를 벨트로 몸에 고정시키고 마치 파티에 참석한 것처럼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죠. 베개 챌린지가 시들해질 무렵, 이불이 등장했습니다. 일명 듀벳 챌린지입니다. 이불이 마치 웨딩드레스인양 몸에 두른 것이었습니다. 큼지막한 이불이 뒤에 끌리며 트레인이 되었고, 풍성한 볼륨감으로 자연스러운 A라인의 웨딩드레스가 완성되었죠.당장 런웨이에 선다 해도 손색..
2011년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이 결혼식은 3천6백만 명의 사람들이 라이브로 시청했고, 영국은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식 이모저모에 관심을 가졌는데요. 아마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였을 것 같네요. 무려 9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은 웨딩 스타일링인 것 같습니다.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드레스는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너 사라 버튼이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인데요. 약 4억 7천만 원 상당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이후 이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1년에서 2년 정도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금까..
보통 신부의 스타일링은 '청순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트렌드도 매년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비슷해 보이는 패션계에도 트렌드가 있듯이 신부의 스타일링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브라이덜 위크에서 소개된 2020년 신부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1. 강렬한 립컬러보통 신부 메이크업은 부드러운 컬러의 립 컬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올해 브라이덜 위크에서는 유독 강렬한 립 컬러가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쨍한 빨간색도 있었지만 어두운 베리 색조도 많이 보였습니다. 나임 칸(Naeem Khan)에서는 마치 탱고 댄서를 연상케하는 드레스에 오렌지 컬러의 입술을 선보였으며, 테이아(THEIA)에서는 검은색에 가까운 핏빛 입술 색상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