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황당한 이유로 파혼을 진행한 한 신혼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중국 구이저우성에 살고 있는 신부 뤄씨와 신랑 양씨의 사연입니다. 이들은 이미 혼인 신고를 한 후 늦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은 진행되지 못했고, 하루 전날 파혼을 하게 되었죠. 이유는 바로 결혼식 전날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선물 때문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결혼 전날 신랑이 신부에게 전통 혼례 의상과 속옷을 선물하는데요. 속옷의 사이즈가 신부의 사이즈보다 두 단계 작은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 뤄씨의 주장에 따르면 뤄씨가 선물을 받은 이후 양씨에게 ‘브래지어가 너무 작다’고 말했는데요. 뤄씨의 말에 양씨는 ‘결혼 안 하고 싶냐?’면서 ‘결혼 안 할 거면 내가 쓴 돈 다 내놔라’라는 말을 했..
더 읽기
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남자친구의 선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의 여성 사연자 A씨는 띠동갑 차이 나는 남자친구와 교제 중입니다. A씨가 처음 남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는데요. 그러나 남자친구가 사주는 가방은 몇 달이 안돼 해지고 가죽도 다 벗겨졌죠. 모두 정품 보증서도 있기에 처음에는 짝퉁일 것이라는 의심도 하지 못했는데요. 조금만 써보면 어딘가 이상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 선물이 짝퉁이냐고 물어봤는데요. A씨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중국을 다니며 무역 관련 일을 한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안 가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중국에 갈 때마다 짝퉁을 사온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런 걸 왜 사주냐며, 짝퉁은 차라리 안 들고 ..
결혼식에 참석하기 전 사진 촬영을 하던 한 신랑과 신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동부에 있는 도시 보저우에 살고 있는 커플인데요. 결혼사진 촬영을 하며 신부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웨딩 사진에 꼭 넣고 싶었고, 이에 프렌치 불독 싼지우는 웨딩 촬영에 함께 했습니다. 커플이 웨딩 촬영을 어느 정도 마치고 싼지우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신랑이 강아지를 들어올렸는데요. 그 순간 싼지우는 주인인 신부의 옆구리를 발로 차버리고 신랑에게 뽀뽀를 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강아지의 돌발 행동에 이들의 가족들과 친구, 그리고 신부마저도 웃음을 터트리고 있네요. 한편 싼지우의 주인 까오씨는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이틀 동안 싼지우에게 소홀히 한 건 사실이라며 아마도 싼지우가 자신에게 화가 나 있는..
최근 결혼 2주년을 맞은 한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결혼 2주년을 맞은 부부가 수도 없이 많지만 이 부부의 사연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바로 이들의 나이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62세의 여성 투사오♥27세 남성 호아꾸엉씨의 이야기입니다.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China Press)에 따르면 이들은 2년 전 결혼을 했습니다. 이들은 35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화제가 되었었죠. 투사오씨는 남편이 죽은 후 작은 뷰티샵과 카페를 운영하며 살고 있었고, 호아꾸엉씨는 이 카페의 단골 고객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들은 친해졌는데요. 투사오씨는 남편을 아는 동생으로만 생각했죠. 그러나 투사오씨는 호아꾸엉씨에게 마음을 두고 청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얼마 전 SNS를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과 남편에 대한 사랑을 알린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축복은커녕 악플만 받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 이 여성은 캄보디아 출신의 소다 멍(Soda Meng)입니다. 멍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과 남편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악플을 받은 이유는 바로 남편의 나이 때문이었는데요. 자신의 남편은 중국에서 온 70세의 남성 스송방(Shi Song Bang)이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이는 이 커플은 올해 10월 결혼을 했는데요. 이들은 결혼 후 캄보디아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멍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상 내 편이 되어 줘서 고마워요' '과거에도, 현재도 날 받아준 남편 너무 고마워요' '평생 사랑할게요' 등의 애정 표현을 ..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가 으레 그렇듯이 중국도 '빈부 격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에 빈곤 퇴치는 중국 정부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에 중국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빈곤 퇴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지역에 알맞은 농사법을 배우고, 이커머스를 통해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해주며, 각종 지원을 통해 기술을 농사에 접목시키는 등의 지원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습니다. 이중 한 가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소개팅'입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농촌 마을에 인구가 감소하는 것을 빈곤의 한 원인으로 보고, 농촌 지역의 남녀가 서로 만나 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을 수..
지난해 10월 '세기의 이혼'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 했습니다. 바로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의 이혼이었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세계 1위 부호인데요. 이혼을 하며 자신이 보유한 아마존 주식의 25%를 위자료로 지급했습니다. 이는 아마존 전체 지분의 4%로 3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조원에 해당하는 돈이라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 매킨지 베조스는 전 세계 여성 중 4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 되었죠. 얼마 전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 백신 개발 계획까지 발표한 중국 대표 바이오 기업 회장이 이혼을 한 것이었습니다. 바로 캉타이바이오의 두웨이민 회장이었습니다. 두웨이민 회장은 올해 56세인데요. 49세인 부인 위안리핑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합니..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2016년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방영했던 KBS2 드라마 을 통해 만났는데요. 이후 2017년 2월 28일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5월 2일 혼인신고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2017년 9월 29일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고 그해 12월 14일 딸을 출산하며 초고속으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한 아이의 부모가 되었죠.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또 한 번 화제가 된 것이 있었는데요. 이동건의 전 여자친구인 티아라 출신의 배우 지연과의 관계였습니다. 다소 애매한 결별 시기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것이었죠. 이동건과 지연은 2015년 처음 만났는데요. 중국에서 촬영한 한중 합작영화 를 촬영하다 만났으며 이후 실제 연인으..
인륜지대사인 결혼. 그리고 이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는 관문. 바로 혼인신고입니다. 혼인신고는 보통 지자체에 방문해 신고를 하게 되는데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뿐만이 아니라 등록 기준지, 부모님의 인적사항, 등록 기준지, 그리고 증인 두 명의 인적사항 등도 작성해야해 매우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혼인 신고를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카메라가 내 얼굴을 스캔하면 바로 혼인신고가 이루어지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중국 산시성의 수도 시안입니다. 9월 말까지 시안에는 자동화된 인공지능(AI) 방식의 혼인신고 단말기가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이 단말기의 설치가 왼료되면 모든 혼인신고는 부부가 얼굴이나 신분증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완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혼인신고..
위태로운 순간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이 나의 남자친구라면 어떨까요? 정말 영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실제로 이런 일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린 샤오펀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대만 여성은 얼마 전 남자친구에게 11년 전 있었던 끔찍한 사고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샤오펀은 아주 큰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이 때문에 목숨까지 잃을뻔했다고 하네요. 의사는 샤오펀을 살리기 위해 거의 5리터의 피를 수혈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털어놓자 남자친구는 자신이 그 당시 정기적으로 수혈을 했다면서 자신이 샤오펀의 목숨을 살렸을 수도 있다며 농담을 했죠. 그리고 이것이 샤오펀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피를 수혈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는데요. 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오히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두 자릿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 10일 24명, 11일 15명 등으로 감소 중이죠.이에 따라 중국 사람들도 정상적인 생활 궤도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문을 닫았던 정부 기관들은 속속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고, 베이징 출근 시간대에 다시 차량 정체가 시작되는 등 활기를 조금씩 띠고 있습니다. 얼마 한 '수치' 또한 활발한 증가세를 보여줬는데요. 어떤 수치일까요? 바로 '이혼율'이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곳은 중국 산시성의 성도, 그리고 통일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의 능묘인 진시황릉이 있는 도시 시안인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점..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우한 폐렴'이라고 불렀던 코로나19 의 시작이었죠. 해가 바뀌고 1월 23일 새벽 우한시는 봉쇄되었습니다. 누구도 우한에 들어가거나 우한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항공편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기차는 우한의 주요 역에 서지 않았습니다. 우한에서 다른 도시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서 혹시라도 몰래 우한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있는지 감시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우한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의료진들이었습니다. 우한 내에서 환자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이죠. 중국 각지에서 약 1만 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우한에 파견되었다고 합니다.이들은 ..
부부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절차, 바로 혼인신고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하지만 중국에서는 혼인신고 후 적당한 날을 잡아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기에 혼인신고가 결혼의 첫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죠.이 혼인신고 때문에 요즘 중국에서는 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민원일까요? 바로 2월 2일 일요일에 혼인신고를 할 수 있는 민원 기관인 민정국(民政局)을 특별히 열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2020년 2월 2일을 붙여 쓰면 '20200202'인데요. 중국의 커플들은 이렇게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날짜를 길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시나 웨이보에는 이 민원에 대한 해시태그도 지금까지 3억 1천만 건 이상 등장했다고 하네요.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