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게임 방송한다고 회사 지각하는 남편

바야흐로 1인 미디어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BJ가 되고, 유튜버에 도전하죠. 어떤 사람들은 큰 성공을 거둬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도 후자인데요. 이에 A씨는 고민이 되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3째 게임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회사원이지만 밤 10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주 5일 게임 방송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쩔 땐 늦게까지 방송을 하느라 회사도 몇 번 몇 시간씩 지각을 한 적도 있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A씨가 7시 출근, 4시 퇴근이고 남편은 9시 출근 6시 퇴근이라 남편은 유치원생 아들의 등원도 맡고 있는데요. 게임 때문에 늦잠을 자 지각하는 적이 많고 소풍 버스를 놓칠 뻔한 적도 여러 번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남편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실시간 시청자가 10면 안팎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남편은 밤마다 방송한다고 시끄럽게 하고, 부부 간의 대화도 없고, 게임만 죽도록 하는 남편을 보면 이게 결혼생활이 맞나 확신도 들지 않았죠.

물론 남편은 막무가내로 돈을 벌 거라고 하는데요. 방송으로 번 수입은 3년 동안 10만 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전기료가 더 나왔을 것 같다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이 그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너무 게임만 해서 몇 번 이혼의 위기까지 간 적도 있었습니다. A씨는 남편이 게임 방송을 못 하게 할 방법이 있을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너도 나도 유튜브 한다고 난리인데 전문성 없이 하는 것 보면 어이없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생업에 지장을 안 주면서 하는 건 몰라도 회사 지각에 아들 등원까지 지각하는 것 보면 좀 아닌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동안 게임 방송하며 생업에 지장 주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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