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예단 이야기가 오가는 중 갈등이 생긴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A씨의 예비 동서의 집안은 국가유공자 집안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일본 물건은 어렸을 때부터 잘 사서 쓰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S브랜드를 자기 손으로 직접 사서 선물하기는 조금 그렇다며 다른 브랜드로 골라주면 안 되겠느냐고 물었죠.
이에 A씨는 그럼 따로 예단을 돈으로 주면 사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예비 동서는 따로 돈을 주기는 그렇고,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예단에서 드리라고 답변했습니다. A씨는 예비 동서가 자신이 하는 말마다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일부러 자신을 약 올리는 것 같아 짜증이 났죠.
자신의 몫으로 들어오는 시동생 결혼 화장품 예단인데 브랜드 타령을 하며 싫다고 하고, 돈으로 주면 산다고 했더니 따로는 못 준다고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A씨는 이럴거면 애초에 왜 화장품 예단 준다는 말을 한건지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마음만 받겠다고 하세요’ ‘요즘 동서들한테도 예단 하나요? 안 줘도 큰 문제될 것 없는 사람인데 챙겨준다니 말이 많네요’ ‘이게 그렇게 약오를 일이에요? 주면 고맙고 안 줘도 그만인 거지’ ‘그렇게 예단 받고 시동생 결혼에는 축의금 얼마 하시려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비 동서와의 예단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