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10년 지기 동성애자 친구가 신경 쓰여요

남자친구의 친구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5개월째 사귀고 있는 중입니다. 남자친구에게는 10년 지기 친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둘이 워낙 같이 다니고 친하다 보니 A씨와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말만 몇 마디 하는 어색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몇 주 전 A씨,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혔죠. 그때는 A씨도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이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그러나 이후 생각을 해보니 A씨의 남자친구가 남자이기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죠.

둘은 10년지기 친구에 매일 함께 다니며 성격도 잘 맞다고 하는데요.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 남자친구의 친구가 남자친구에게 스킨십하는 것이 너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목을 잡는다던가, A씨 커플 사이에 끼어들어 어깨동무를 하고 귓속말을 하며 웃기도 했죠. 

요즘은 그 친구가 A씨에게 개인 카톡을 하며 친한 척을 한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오랜 친구라 그런지, 동성애자라 그런지 신경도 안 쓰고 질투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곧 남자친구의 생일이어서  A씨가 선물을 사러 갔을 때도 남자친구의 친구는 A씨를 따라와서 선물 고르는 것을 도와줬죠. 그러나 A씨는 내심 생일날 같이 놀자고 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도 남자친구 집에서 다 같이 놀았기 때문이죠.

사실 A씨는 남자친구를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도 처음 사귀어보고, 동성애자도 처음 봐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자신은 애교도 없고 재미있는 성격도 아닌데 그 친구는 엄청 활발하고 얼굴도 괜찮게 생겼고 재미있고 여자라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주눅 드는 마음도 있었죠. 만약 둘이 바람을 피워도 A씨는 알 방법이 없다는 생각도 A씨를 괴롭혔습니다. A씨는 자신이 너무 예민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 관계 아닐 듯. 둘이 호감 있는 관계였으면 그 친구도 A씨를 질투하거나 싫어했을 듯' '동성애자 친구가 남친 좋아하는 거 아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10년지기 동성애자 친구가 신경쓰이는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