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 여성 사연자 A씨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올해 가을 결혼 예정입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특출 난 외모를 지니고 있는데요. 정말 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도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직업을 잃고 A씨가 돈을 벌어오며 살아도 행복할 것 같은 마음까지 들 정도였죠.
A씨의 지인들이 남자친구에 대해 궁금해하다며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기에 A씨는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는데요. 다들 연예인과 인증샷을 찍은 줄 알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A씨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뿌듯했고, 자신이 남자친구를 먹여 살리더라도 행복할 것 같았습니다.
A씨는 물론 남자친구의 외모만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성품도 좋기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죠. 그러나 A씨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결혼 후에도 잘생긴 외모가 눈에 들어올지 궁금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 많을지 궁금하다며 결혼해도 남편 외모가 중요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내가 제일 부러운 여자는 유태오 아내에요' '화가 났다가도 얼굴 보면 풀리고 아침에 얼굴 보면 살맛 납니다' '제 남편도 잘생겼는데 가끔 시간 약속 안 지키고 화나게 해요. 그래도 잘생긴 얼굴로 미안하다고 하니까 금방 풀리네요' '외모가 빛을 발하려면 성격, 직업 등 다른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져야 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