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단발로 자르니 '이제 스킨십 없다'라며 화내는 남편

헤어 스타일을 바꾼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머리를 단발로 잘랐습니다. A씨가 꼭 단발로 자르고 싶었다기보다는 헤어 디자이너가 단발로 해보라고 권했고, 이 말을 듣고 10년 넘었던 긴 머리에서 단발로 바꿔보고 싶어 졌기에 변신을 감행한 것이죠.

단발을 한 채 집에 들어간 A씨. 그러나 남편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누구냐고 쿡쿡 찌르며 화를 내기 시작한 것이죠. 남편은 자신은 긴 머리가 좋다며, 왜 돈을 주고 거지 같이 하고 왔냐며 노발대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머리를 자르지 말라고 했습니다.

심지어 예전처럼 긴 머리가 되기 전까지 스킨십도 없다며 짜증을 냈다고 하는데요. A씨는 남자들이 여자 머리카락에 예민하다며 애초에 단발이었으면 모를까 남자친구나 남편이 있다면 허락받고 머리를 자르라는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뭘 허락 받고 잘라요..' '남편이 선 넘네요. 아내를 본인 인형쯤으로 생각하나 봐요' '매일 머리 감겨주고 트리트먼트 해주고 말려주고 빗어줄 것도 아니면서 말이 많네' '남편분 마음 이해됨. 난 긴 머리만 사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단발로 자르니 '이제 스킨십 없다'며 화내는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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