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상대방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시나요? 이에 대한 답변은 사람들마다 다를 것 같네요. 그리고 얼마 전 한 여성 사연자가 '결혼할 때 남자의 외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글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는데요.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성들이 결혼을 할 때 외모보다는 돈이나 직업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못생겨도 돈을 잘 벌거나 직업이 좋으면 장가를 잘 가는 데다, 자수성가형이라도 부잣집 출신의 여성을 만나 신분상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잘생겨도 돈을 잘 못 벌거나 직업이 좋지 않으면 장가를 못 가고 평생 가난하게 산다고 하네요. 잘생기고 돈이 많으면 좋지만 이는 유명 연예인들 이야기니 현실성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나이 들수록 남편 외모도 중요해요. 싸울 때 못난 얼굴 보면 얼마나 화나는지 알아요?' '요즘에는 잘생긴 사람들이 일도 잘하고 반듯하더라구요. 자는 남편 모습 쳐다보면 힐링됩니다. 말도 모질게 안 나와요' '우리 오빠 25살에 직업도 없고, 대학도 안 가고, 군대 갔다 와서 카페 아르바이트하는데 잘 사는 새언니가 채갔습니다' '자식 낳았는데 남편 닮아서 못생기면 한숨 절로 나와요' '아이 낳고 나니 얼굴 볼걸 하는 생각 많이 들어요. 친구들 봐도 여자는 진짜 예쁜데 못생긴 남편 닮은 딸 보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외모가 1차 예선이고 능력만 있는 남자들은 패자부활전 통과 하는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