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까지 만져..' 남자친구의 룸살롱 접대,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사라지고 있지 않은 접대 문화. 이 접대 문화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인 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3년 정도 교제를 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얼마 전 회사를 그만두고 지인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업의 특성상 접대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어젯밤에 연락이 안 돼서 남자친구에게 따졌더니 사실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곳에 가서 술을 마셨다고 실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더 가관이었다고 하는데요. 술만 마시고 게임에서 져서 어쩔 수 없이 접대부의 가슴만 만졌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게임에서 져서 다른 걸 해야 하면 그것도 어쩔 수 없이 할 것이냐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그건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A씨는 이런 것을 솔직하게 말하는 남자친구도 원망스럽고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A씨는 네티즌들에게 헤어져야 하는 것이 맞는지 묻고 있습니다. 물론 물어보면서도 답은 나와있고 너무 당연한 것을 물어서 자신도 어이가 없어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세상에 이해할 일이 그렇게 없어요? 접대를 이해하게?' '접대한다고 한 두번 가다 보면 결국 갈 때 까지 가게 되어 있어요.' '접대하면서 분위기는 누가 끌어올릴까요? 당연히 접대하는 사람이죠. 어쩔 수 없이 한거 아닐거에요.' '남자가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등의 반응입니다.  

남자친구의 어쩔 수 없는 룸살롱 접대. 과연 어디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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