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황당한 말을 들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가장 흔한 형태의 질염 중 하나인데요. 약 75%의 여성이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질과 외음부의 칸디다성 질염을 겪고 있죠. 이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습한 음부에 서식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후 A씨는 집에 가구가 배달되었기에 남자친구가 자취방에 들러서 옮기는 것을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A씨의 약과 처방전을 보게 되었죠.
A씨의 남자친구는 황당하게도 A씨에게 성병에 걸린 것이냐며 의심을 하고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질염에 걸려서 간 것이라고 검색이나 해보라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이후 자신도 화낸 것이 부끄러웠는지 '관리 좀 잘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A씨는 너무 황당하다며 네티즌들에게 하소연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앞뒤 상황 안 물어보고 다짜고짜 화내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산부인과는 무조건 성병 때문에 간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네' '몰랐으면 사과하고 걱정해도 모자랄 판에 관리 좀 잘해라는 말은 뭔지' '무식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받은 것을 알고 화내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