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못보내!' 벤츠남 앞 가로막은 여성이 결국 선택한 방법은?

지난 1월 10일 촬영된 아찔한 동영상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싱가포르의 로처로드(Rochor Road)에서 찍힌 것입니다. 

한 여성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차량은 여성에게 비키라는 듯 계속해서 경적을 울리고 있죠. 그러나 이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남성에게 멈추라고 간청하며 보닛을 두드립니다. 

차는 슬금슬금 앞으로 가고 있는데요. 이 여성 또한 차가 앞으로 다가오기에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길을 비킬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차는 위태롭게 계속해서 속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성의 뒷걸음질도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습니다. 발을 조금이라도 헛디디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력이 높아지자 그녀는 결국 차량의 조수석 쪽 보닛에 점프를 해서 올라타려고 시도했습니다. 한 번에 올라탈 수 없었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여성은 결국 보닛에 올라탔고 운전석 쪽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는 계속해서 달리고 있네요. 

이 동영상은 매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거의 사람을 죽일뻔 했다'라며 비난했습니다. 또한 '차라리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어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었죠. 또 다른 네티즌들은 '혹시 보험 사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동영상 속의 여성이 왜 보닛 위에 올라갔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은 '사랑싸움일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남녀관계가 아니고서는 저런 무모한 행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 이유였죠.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2019년 한 34세의 남성이 11주의 구금과, 2년간의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요. 왜냐하면 여자친구의 남편을 앞 유리창에 매달고 무려 7km나 달렸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70km/h의 속력을 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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