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26세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집안의 반대였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이유는 남자친구가 이혼 가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이혼하신 후 각자 재혼을 하시고 가정을 꾸려 사신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와는 왕래가 없고 거의 인연이 끊긴 상태입니다. A씨의 가족들은 아무래도 시부모가 네 명이나 되는 상황이 걱정되어 반대를 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러나 A씨의 남자친구는 오히려 부모님을 증오할 정도로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A씨는 남자친구를 믿고 결혼을 이야기하게 되었죠. 이후 부모님은 남자친구와 식사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후 부모님은 결혼을 승낙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A씨의 기혼 언니들은 '결혼하려면 우리랑 인연을 끊으라'라는 식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언니들은 너무 완강하게 나와서 사실 A씨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직접 언니들에게 이야기해보겠다고 하는데요. 이러면 중간에서 A씨가 처신을 못하고 남자친구에게 떠맡기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고 하네요.
A씨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상하게 부모를 싫어해도 결혼하면 남자는 달라져요. 잘 생각하세요' '요즘 이혼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도 이런 저런 편견으로 사람을 보는지..' '이혼한 건 상관없는데, 남자친구가 부모 중의 누군가를 증오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여요. 증오하고 미워한다는 건 감정의 찌꺼기를 안고 결혼하는 거에요. 이런 결혼은 행복해지기 힘듭니다' '이런 경우 남자만 똑바로 행동하면 시부모 간섭 안 받고 더 편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 출신인 남자친구와의 결혼, 그리고 집안의 반대.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