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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밥 (1)

시동생이 먹다 남긴 밥 먹으라고 권하는 시어머니, 이게 결혼생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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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가에서 식사를 하다 황당한 일을 겪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결혼한 여성 사연자 A씨는 시어머니, 남편, A씨보다 6살 어린 시동생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이들은 고기를 구워 먹었는데요. 고기는 남편이 구웠고, 중간에 시동생이 배부르다며 밥을 남겼습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A씨에게 시동생의 밥그릇에 있는 남은 밥을 먹으라고 권했죠. A씨는 너무 놀랐으나 웃으면서 배부르다고 하며 거절했습니다. 이후 시어머니는 시동생의 밥을 먹으라고 한 번 더 권했습니다. A씨는 어수선한 틈을 타 남편과 대화하며 안 들리는 척을 했고, 결국 그 밥은 시어머니가 먹었습니다. 남편은 고기를 굽느라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A씨는 집에 온 후 이런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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