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남친이 뽀뽀를 안 해줍니다

이제 막 20살이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를 중학생 때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약 1,200일 정도가 되었죠. A씨 커플은 서로 잘 맞고 자주 다투는 일이 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남자친구가 너무 불안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평소 집 밖에 절대 나오지 않고, 수능이 끝나고 친구들을 가끔 만날 법도 한데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A씨와 밥을 한 번 먹는 것도 매우 꺼려 해서 수능 끝나고 딱 두 번 만났고, 간단하게 산책 정도만 했다고 합니다. 집에서 둘이서만 밥을 먹자고 해도 거절하고, 뽀뽀 이상의 스킨십도 절대 못하게 했다고 하네요.

그러던 와중 A씨는 생일을 맞게 되었는데요. A씨는 뽀뽀를 하고 싶었지만 남자친구는 뽀뽀 제안에 모르겠다며 말을 돌렸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불안한 건 알겠지만 A씨는 1년에 단 하루뿐인 생일에 딱 한 번 뽀뽀를 하는 것도 거절하는 남자친구에게 서운했죠.

A씨는 자신이 조심성이 없는 건지, 아니면 남자친구가 융통성이 없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이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끝나봐야 남자친구의 태도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 기다려야 할 듯’ ‘A씨에게 마음 식은 거 아닌가요? 여자친구인데 뽀뽀 한 번도 힘들다니.. 답답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남자친구와 만나기도 힘든 여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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