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한다면서 강사와 3~4시간 수다 떠는 아내, 이해해 줘야 하나요?

공부하는 아내로 인해 고민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의 아내는 평소 영어 회화를 배우고 싶어 했는데요. 이에 한 달 전 비대면 영어 회화 모임에 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이 모임은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여러 명이 모여 영어로 프리토킹을 한 후, 밤 12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는 모임의 장으로 보이는 현직 영어 강사와 개인 수업을 하는 형태였죠. 영어 강사는 결혼을 했으며 아내보다 다섯 살 많은 사람이라고 아내가 소개를 했죠. 

아내는 프리토킹 시간은 꽤 어려워 했지만 강사와의 개인 수업은 즐거워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1시 30분이면 끝나야 하는 수업은 새벽 3~4시까지 이어졌죠. 아내가 거실에서 수업을 할 때 A씨는 안방에서 TV나 휴대폰을 봤다고 하는데요. 문은 닫혀있지만 수업하는 소리, 아내의 웃음소리에 잠을 뒤척였고, 이런 일이 반복되자 A씨는 아내에게 '공부하는 것은 지지하지만 이런 식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A씨의 아내가 정해진 시간에는 수업을 했지만 이후에 들려오는 대화는 거의 다 사적인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A씨의 아내는 초반이라 수다가 조금 길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조절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A씨는 이에 대해 다시 아내에게 이야기했지만 오히려 A씨만 속 좁은 남자, 무심한 남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A씨는 자신이 속좁게 대응하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데 몇 시간씩 더 하는 건 서로 뭔가 마음이 있다는 뜻 아닌가요? 만약 돈 내고하는 영어수업이면 시간 칼 같이 지킵니다.' '공부가 목적이라면 서로 사적인 개인정보 같은 건 이야기 안 하는 게 정상이에요. 카톡으로도 대화를 한다면 확실히 의심해봐야 할 상황이에요. 대화의 연장이 자연스레 만남으로 이어지고 만남이 술자리가 되고 외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한다면서 3~4시간씩 강사와 수다 떠는 아내.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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