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 상대방과 결혼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가난한 집 사람들은 마인드 자체가 가난하다고 하는데요.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많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힘들게 번 것도 모르고 이 사람들이 베푸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나눠 쓰길 바란다고 합니다. 또한 가난한 집 상대방은 가난한 습관을 물려받고, 돈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돈의 노예처럼 산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저축할 줄을 모르고 주식이나 재테크를 하면 도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격지심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진 것은 없기에 체면을 엄청 따진다고 하네요.
가장 무서운 것은 결혼 후 갑자기 효자, 효녀로 변한다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본인의 부모님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뭐라도 더 해주려고 안달이 난다고 합니다. 이에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투자를 못해주고 기회를 못줘서 결국 가난이 대물림되고, 자식들에게 부양을 바라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풍 공감을 하고 있는데요. '나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는데 구구절절 맞는 말임. 그리고 사람들은 끼리끼리 만나서 그러다 아이 낳으면 안 좋은 습관, 유전자, 환경을 물려주며 가난이 이어짐' '잘 살다가 망한 집에도 시집 장가 가면 안돼요. 잘 나가던 시절 못 잊어 분수 파악 못하고 쓰기 바쁘거든요. 저희 시댁 호텔에서 결혼식 해야 한다고 하고 외제차 탑니다. 실제로 여유 있는 줄 알았는데 노후 준비 하나도 안되어 있어요. 집은 전세 살면서 산악회 회장에, 한 달 벌어 한 달 삽니다' '우리 부모님도 오히려 구두쇠인데 왜 가난할까 생각해보니 굳이 가난을 벗어나려 하지 않더라고요. 우리보다 더 아프고 더 못 사는 사람 많다며 우리 정도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가난해도 잘 사는 사람들 있아요. 베풀 줄 알고 사람이 좋아서 주변 사람도 많아요. 결혼은 또 다른 문제지만 사람에 있어서는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난한 사람들 진짜 얻어먹는 거 당연하게 생각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