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동안 15원씩 보내주마' 바람 피운 남친에게 한 기발한 복수 방법

나의 남자친구가, 혹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면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일 것 같은데요. 그러나 사실 복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 여성이 바람 피운 남자친구에게 복수한 방법을 공개했는데요. 아주 조금씩 오랫동안 이 남성을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이기에 SNS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영국 출신의 여성 해리엇(Harriet)의 사연입니다. 해리엇은 남자친구 댄(Dan)과 헤어졌는데요. 헤어진 후 이들이 헤어지기 전 함께 갔던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 티켓 금액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전 남자친구가 이 티켓값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으나 다시 이 티켓값을 달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에 해리엇은 흔쾌히 전 남자친구가 원하는대로 티켓값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방식은 아니었죠. 하루에 1페니, 우리 돈으로 약 15원씩 보내게 한 것입니다. 저스틴 비버의 공연 티켓 금액이 꽤 크기에 약 17년 동안 돈을 갚아야 한다고 하네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1페니와 함께 'cheating c**t(바람 피운 XX)'라는 단어도 함께 보내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아마도 댄은 17년 동안 자신이 바람피운 사실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이 사연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완전 천재적인 방법' '여자도 17년 동안 못 잊을텐데 저게 좋은 방법인가' '뭐가 복수라는 거지? 둘 다 짜증날 듯' '저스틴 비버 좋아하는 남자랑 데이트한거야?????'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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