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나이가 중요치 않다고들 말합니다. 백종원♥소유진 등 연예인 커플들도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도 없어지는 추세이죠.
어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40대 아저씨랑 사귄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쓴 사연자에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나온 소꿉친구 A씨가 있는데요. 이 A씨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A씨는 옛날부터 공부도 잘했도, 키도 170에, 얼굴도 조막만하고 예쁘며 게다가 지금은 회계사를 준비 중인 재원이라고 합니다. 집안 또한 좋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사이까지 좋다고 하네요.
22살인 A씨는 현재 45세의 남성과 연애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연애라고 하네요. 사연자는 A씨의 연애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여러 가지였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무직에 차도 없고, 집도 없다고 합니다. 외모 또한 별로라고 하는데요. 사납게 생긴 데다 얼굴도 까맣고 치아도 누렇다 못해 까맣다고 하네요. 심지어 A씨가 비용을 내 임플란트까지 해줄 정도였다고 하네요.
A씨를 대하는 태도도 문제였는데요. 자꾸 자신의 어머니 집에 가서 청소를 하고, 죽을 쑤고 오라는 등 계속해서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면 A씨의 남자친구 어머니가 A씨 남자친구가 늙어서 씨가 안 좋으니 니가 젊어 밭이 쌩쌩할 때 빨리 애를 낳으라는 등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에 사연자는 A씨에게 니가 뭐가 아쉬워서 아저씨랑 만나주냐, 그냥 헤어지라고 말하면 A씨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없다며 인신공격을 하지 말라고 말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고까지 말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사연자는 어떻게 해야 친구를 정신 차릴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사연자가 아무리 좋은 소리 해줘도 원망만 들어요. 그냥 놔두세요' '그루밍 + 가스라이팅 아님?' '애 생길지도 모르니까 친구 모르게 빨리 부모님께 말씀드려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