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결혼 준비 중 예비 시댁 문제로 인해 남자친구와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툼이 있었죠. 이에 A씨는 친정어머니와 궁합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A씨 커플은 이미 결혼 날짜는 다 잡은 상태였고, 진짜 예비 시댁 문제 때문에만 싸우는 것인지 서로 어떤 궁합인지 보고 싶었던 것이죠.
A씨가 처음 간 곳은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A씨가 평생 희생하며 시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죠. 이에 마음이 좋지 않았던 A씨는 한 군데를 더 가보았는데요. 이곳에서도 '뭐가 아쉬워서 이 남자랑 결혼하냐'며 결혼을 말렸습니다. 이후 가는 곳마다 결혼하면 이혼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너무 신경이 쓰였습니다.
실제로 A씨의 집안과 남자친구의 집안은 경제적으로 차이가 어느 정도 난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A씨의 집에서는 돈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결혼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A씨는 궁합을 100% 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궁합에서 안 좋은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한다는 옛말도 있어 요즘 마음이 너무 불편했죠. A씨는 결혼 전 궁합이 안 좋게 나와도 결혼해서 다들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 전부터 이렇게 싸우시면 결혼 생활은 어찌 하실 건가요.. 더 힘든 일도 많은 텐데' '궁합이 문제가 아니라 결혼 전부터 시댁과 마찰이 심하다면 결혼 후에는 더 많은 마찰이 생길 거예요. A 씨 남자친구는 중재를 잘 못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고 이런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결국 시댁 문제로 힘들어질게 뻔하죠' '조금만 안 좋은 일 생겨도 궁합 때문인 가라는 생각 하게 될 텐데 너무 여러 곳에 물어보신 것 같네요' '저는 궁합 안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 전 궁합. 믿을만한 것일까요? 궁합이 안 좋아도 잘 살 수 있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