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의 헷갈리는 행동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남성 사연자 A씨는 여자친구와 5년 간 연애를 했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A씨의 입장에서는 안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닌 것 같고 좋게 헤어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헤어진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러나 A씨와 전 여자친구는 연락도 자주 하고, 여행도 다니고, 평소에도 자주 만나고 보통의 연인처럼 서로 행동하고 있죠. 얼마 전에는 전 여자친구와 1박 2일로 캠핑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전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지금도 사귀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며 다시 사귀자고 말을 했는데요. A씨의 전 여자친구는 사귀는 건 싫다는 입장이었습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건지, 이러면서 도대체 자신을 계속 만나는 이유가 무엇일지, 심심해서 자신을 만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괜찮은 남자 나타나기 전까지 그냥 외로움을 달래줄 상대인 것 같아요' '남자답게 먼저 연락 끊으세요' '혹시 여자 쪽에 선본 남자가 있는 건 아닐까요? 일단 사귀기 싫다고 하면 만나지 마세요. 이용당하고 버려집니다' '아직 둘 다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어서 완전히 끊어내기 힘든 상태임. 흔히 말하는 미련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