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연인들이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 2위는 '차 안' 1위는 과연?

코로나 이후 대부분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은 피하고, 최대한 비대면으로 일을 처리하며,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음식 등을 더욱 많이 사용하게 되었죠. 연인들의 데이트 패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연인들도 코로나19를 1년 동안 경험하며 예전과는 다른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들은 어디서 데이트를 하는 걸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볼까요?

 

3위 공원, 유적지, 산 (19.8%)

응답자 다섯 명 중의 한 명인 19.8%는 공원, 유적지, 산 등 탁 트인 야외에서 주로 데이트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런 장소는 비교적 사람들의 밀집도가 낮고, 환기가 잘 되기에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2위 차 안 (21.6%)

응답자의 21.6%는 차 안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긴다고 답했습니다. 차 안은 둘 만 있을 수 있는 공간이기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시에 차를 타면 어디든 갈 수 있기에 드라이브를 하며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2년 이상 된 커플은 차 안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으며 연애 기간 2년 미만은 3위 답변인 공원, 유적지, 산을 선호했습니다.

 

1위 호텔, 자취방 (40.8%)

호텔 등의 숙박업소와 자취방이 40.8%의 선택을 받으며 코로나 시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1위에 올랐습니다. 숙박업소와 자취방은 연인들끼리만 있을 수 있기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을뿐더러 작은 공간이지만 배달 음식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넷플릭스를 보며 문화생활도 할 수 있고, 게임 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듀오 설문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인 90.6%는 데이트 장소를 정할 때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체의 68%는 데이트 장소로 사람 밀집 지역을 피하고 지금도 지속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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