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캠핑 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 2위는 '트레킹' 1위는 과연?

코로나19로 인해 연인들의 데이트 방법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들은 밀폐된 곳, 사람들이 밀집되어있는 곳을 피하고, 자연과 함께 탁 트인 곳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원하죠. 요즘 날씨까지 좋아지며 연인들이 주목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글램핑'입니다. 글램핑은 캠핑과 호캉스의 장점만 모아 만든 숙박 시설인데요. 캠핑의 감성과 호텔의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즐길 거리도, 놀 거리도 많은 글램핑장. 과연 연인들이 글램핑을 간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어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 남성 206명, 미혼 여성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4위 숯불 바베큐 (8.9%)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캠핑의 꽃 중의 하나는 바로 숯불에 고기나 해산물 등을 구워 먹는 바비큐인데요. 연인과 함께 공기 좋은 캠핑장에서 감성 조명과 함께 바비큐를 한다면 정말 꿀맛일 것 같네요.

 

3위 산악 액티비티 (18.2%)

미혼남녀의 18.2%는 글램핑을 가서 산악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글램핑은 텐트를 칠 필요가 없는데요. 이에 짐을 풀고나면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이용해 재미있는 산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것이죠. 대표적인 산악 액티비티로는 산악 바이크, ATV, 패러 글라이딩 등이 있는데요. 글램핑장과 연계된 곳이 많이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위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걷는 트래킹(26.1%)

동적인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도 좋은 선택입니다. 글램핑장은 보통 숲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산책로도 잘 구비되어 있는데요. 이에 연인과 함께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걸으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위 맥주 한 잔 하며 경치 구경 (30.1%)

연인과 글램핑 할 때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는 바로 미혼남녀의 30.1%가 선택한 맥주 한 잔 하며 경치 구경하기 입니다. 캠핑장에서 마시는 맥주는 시내 술집에서 마시는 맥주와는 또 다른 맛인데요. 푸르른 나무와 감성조명, 그리고 반짝이는 별을 보며 맥주 한 잔을 한다면 연인과의 사랑도 더욱 돈독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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