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썸이라고 느끼는 순간 2위 '자연스러운 스킨십' 과연 1위는?

미혼 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사람과 내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생길 수도 있고, 상대방의 호감을 알아챌 수도 있죠. 혹은 자연스러운 '썸'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혼 남녀는 어떤 상황에서 썸을 느끼게 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에서는 미혼남성 484명, 미혼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처음 썸이라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남성의 답변입니다.

 

 

4위 다른 여성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볼 때 (8.3%)

응답자의 8.3%는 상대방에게 다른 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든지, 다른 여성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질투를 하는 상대방의 모습을 보면 썸이라고 느껴진다고 답했습니다. 단순히 친구로만 본다면 다른 여성을 경쟁자로 느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3위 자주 연락할 때 (19.9%)

매일 통화를 하거나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등 카톡을 자주 주고받을 때 썸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19.9%였습니다. 사실 자주 연락하는 것은 연인들이 하는 행동인데요. 이런 행동은 특별하기에 썸을 느낄 수밖에 없죠.

 

2위 자연스러운 스킨십 (31.2%)

'자주 연락'보다 더 썸을 확신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스러운 스킨십인데요. 어깨에 손 올리기, 가깝게 붙어 앉기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부터 시작해 남녀가 함께 있다보면 말도 없이 자연스럽게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입을 맞추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아주 강력한 썸의 신호입니다.

 

1위 사소한 것을 챙겨줄 때 (40.6%)

처음 썸이라고 느끼는 순간 1위는 바로 상대방이 사소한 것을 챙겨줄 때입니다. 여성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바로 고백하기보다는 사소한 것을 챙겨주는 것에서 호감 표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지나가는 말을 기억하고 살펴주는 모습을 보면 감동스럽고,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여성들의 답변은 다소 다른 순위를 보여줬습니다. 여성들은 '다른 이성에게 질투한다고 느꼈을 때'라는 답변을 1위로 뽑았습니다. 2위는 자주 연락할 때, 3위는 사소한 것을 챙겨줄 때, 4위는 자연스러운 스킨십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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