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어 vs. 통쾌해' 이별 통보한 남친에게 임신했다며 돈 받아낸 여성 커뮤니티 논란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 여성의 글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자신이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너무 화가 났죠. 이에 A씨는 거짓말로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A씨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세 달 째 생리를 하지 않는다며 남자친구 앞에서 울면서 연기를 했죠. 이런 A씨의 모습을 본 남자친구는 너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고, A씨는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니 그나마 속이 좀 풀렸죠.

이후 A씨의 남자친구는 수술비 명목으로 자신이 새로 산 아이패드를 팔아 60만 원을 줬다고 하는데요. A씨는 이 돈을 받고 헤어졌고, 지금 생각해도 연기를 잘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A씨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네티즌들은 'A씨에게 정신적 피해 준 것만 생각해도 60만 원은 적은 거 아닌가?' '순발력 뛰어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 A씨가 생각 없는 행동을 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전 남친이 알면 고소할 듯' '고작 60만 원 가지고 저런 거짓말을 하다니.. 생각 없다' '누워서 침 뱉은 격'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이별 통보한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며 돈 받아낸 여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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