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사랑과 영혼의 몰리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 배우가 된 데미 무어. 이들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함께 살며 부부 생활을 해 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13년의 결혼 생활 동안 루머, 스캇, 탈룰라 총 세 명의 딸을 얻으며 잉꼬부부로 유명했죠.
그러나 얼마 전 이들의 셋째 딸 탈룰라의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이들이 마치 다시 결혼 생활을 시작한 듯 패밀리룩을 맞춰 입고 집 안에 있는 사진이었죠. 탈룰라는 '우리는 함께 격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죠.
함께 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그리고 세 딸들 중 첫째 딸인 루머를 제외한 두 딸들, 그리고 딸들의 남자친구들입니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이 함께 격리에 들어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탈룰라의 사진에 '아무나 그런 색상 잘 어울리는 것 아닌데. 정말 보기 좋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에마 헤밍도 이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쿨내 진동하는 이혼 후 행보는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와 이혼하기 전 세명이서 함께 휴가는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