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이럴 때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어요. 5위 '전 연인이 결혼할 때' 과연 1위는?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보기보다는 순리대로 마음 맞는 사람과 모든 상황이 맞았을 때 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죠. 그러나 미혼남녀라면 한 번씩 결혼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언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성 136명, 미혼여성 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5위 전 연인이 결혼할 때 (4.6%)

나와 미래를 그렸던 전 연인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물론 안 좋은 일로 헤어졌겠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느낌이 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응답자의 4.6%는 전 연인이 결혼할 때 나도 결혼하고 싶어 진다고 답했는데요. 이는 질투, 미련 등의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4위 친한 친구가 결혼할 때 (13.7%)

나와 지금까지 함께 여행하고, 함께 놀았던 나의 친한친구의 결혼 소식. 물론 매우 축하할 일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조금 외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친한 친구들 여러 명이 계속해서 결혼 소식을 알리고, 결혼한 친구들끼리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에 나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3위 연인과 헤어지기 아쉬울 때 (21.1%)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를 하면 서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정말 아쉽죠. 서로 각자의 집에 돌아가서도 연락을 하며 그 아쉬움을 달래곤 하는데요. 만약 연인과 결혼을 한다면 헤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기에 결혼하고 싶어 집니다.

 

2위 사이좋은 부부를 봤을 때 (26.4%)

결혼에 대해 누구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연애할 때는 그렇게 좋았지만 결혼한 후 배우자와 심각한 갈등을 겪는 경우도 있죠.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요. 서로를 아껴주고 서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부를 보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26.4%의 응답자가 이런 부부를 볼 때 결혼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고 답했습니다.

 

1위 든든한 내 편이 필요할 때 (34.2%)

흔히 부부를 '운명공동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운명을 같이 하는 사람이죠. 이에 부부는 힘을 합쳐 살아가야 하고, 서로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든든한 내 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요. 이럴 때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34.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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