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쿨내 안나요?' 이혼하고 함께 격리한 전 부부, SNS에서 응원하는 '현재 아내'

다이하드의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사랑과 영혼의 몰리 역을 맡으며 단숨에 스타 배우가 된 데미 무어. 이들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함께 살며 부부 생활을 해 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13년의 결혼 생활 동안 루머, 스캇, 탈룰라 총 세 명의 딸을 얻으며 잉꼬부부로 유명했죠.

그러나 이들은 2000년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데미 무어는 2005년 애쉬튼 커쳐와 재혼하고,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에마 헤밍과 재혼했습니다. 이후 데미 무어는 2013년 애쉬튼 커쳐와 이혼하며 현재는 싱글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이들의 셋째 딸 탈룰라의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이들이 마치 다시 결혼 생활을 시작한 듯 패밀리룩을 맞춰 입고 집 안에 있는 사진이었죠. 탈룰라는 '우리는 함께 격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죠.

함께 격리에 들어간 사람들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그리고 세 딸들 중 첫째 딸인 루머를 제외한 두 딸들, 그리고 딸들의 남자친구들입니다.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에마 헤밍이 함께 격리에 들어간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탈룰라의 사진에 '아무나 그런 색상 잘 어울리는 것 아닌데. 정말 보기 좋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에마 헤밍도 이 상황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쿨내 진동하는 이혼 후 행보는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와 이혼하기 전 세명이서 함께 휴가는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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