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 3위 '생일' 과연 1, 2위는?

솔로 생활이 익숙한 사람들이라도 문득 외로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모두가 연인과 함께 있는데 나만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하죠. 그렇다면 과연 미혼남녀는 언제 가장 이런 느낌이 들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미혼남성 121명, 미혼여성 113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5위 밸런타인데이 / 화이트데이 (3.8%)

1년 중 솔로로 보내기 가장 싫은 날 5위에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가 뽑혔습니다. 3.8%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네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는 연인에게 달콤한 초콜릿이나 사탕을 선물하는 날인데요.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초콜릿이나 사탕을 보면 헛헛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4위 전 애인 결혼식 (10.3%)

나와 이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들으면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나는 솔로로 남아있는데 전 연인은 결혼을 하게 되니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는 것이죠. 이런 날 연인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3위 생일 (16.2%)

생일을 맞아 물론 가족들과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인에게 받는 생일 축하는 또 다른 느낌이겠죠. 이에 16%의 미혼남녀는 생일을 가장 솔로로 보내기 싫다고 답했습니다. 

 

2위 12월 31일 (20.9%)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5, 4, 3, 2, 1' 카운트 다운을 세고, 새해 다짐을 하게 됩니다. 거리는 떠들썩 하고, 축제 분위기이죠. 이런 순간 친구들보다는 연인과 함께 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위 크리스마스 (47.9%)

<로맨틱 홀리데이>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크리스마스는 가장 로맨틱한 휴일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밤 특유의 낭만이 있는데요. 나무에는 전등이 걸리고, 상점과 백화점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으며, 거기에 눈이라도 내려준다면 로맨틱 분위기의 끝판왕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아무리 씩씩한 솔로들이라도 크리스마스가 되면 마음이 약해지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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