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외모 중요하지 않아?' 40대 이상 여성이 원하는 결혼 조건

초혼 연령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1년만 해도 남성 31.9세, 여성 29.1세였으나 2020년에는 남성 33.2세, 여성 30.8세가 되었죠. 이에 40세 이상의 미혼남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며 결혼 의향을 적극적으로 보이는 여성들 중 30% 이상은 40대 이상이라고 하네요.

얼마 전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는 40대 이상 여성들이 원하는 남성들의 결혼 조건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이는 40대 이상 여성 고객의 프로필과 배우자 조건 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1. 원하는 나이는?

과연 40대 이상 여성들은 결혼 상대와의 적정 연령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과반수인 55.4%가 4~6세 차이를 희망했습니다. 이어 19.9%는 7~9세, 18.4%는 10세 이상 6.3%는 1~3세를 희망했습니다. 

 

2. 원하는 키는?

40대 이상 미혼 여성들이 원하는 상대의 '수용 가능 최저 신장'은 어떨까요? 66.7%는 170~174cm라고 답했습니다. 25.1%는 신장은 상관없다고 답했고 8.2%만에 175cm 이상을 원했습니다. 사실상 키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원하는 재산 수준은?

그렇다면 40세 이상 미혼 여성들이 원하는 상대의 재산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절반이 넘는 54.7%가 '상급'을 원했습니다. 41.9%는 '중급' 3.4%는 '하급' 즉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대부분이 중상급 이상의 재산 수준을 원하고 있습니다.

 

4. 40대 미혼 여성의 조건은? 

그렇다면 이들의 조건은 어떤 수준일까요? 이들의 학력 분포를 보면 대학 졸업자와 대학원 졸업자가 각각 70.9%와 19.3%로 90.2%를 차지했습니다. 고졸 이하는 9.8%에 불과했습니다. 이들의 직업을 보면 전문직 등 상급이 27.9%이고 중급은 38.8%, 하급은 33.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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