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외박할 때 하는 거짓말 2위는 '엄마 오늘 일이 많아~' 과연 1위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연인과 외박을 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이는 죄를 지은 것도, 잘못된 행동도 아니지만 부모님께 연인과의 외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그리 좋은 인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혼남녀의 70.1%는 연인과의 외박에 대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부모님께 어떤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성 194명, 미혼여성 19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4위 장례식장 가야 해 (10.6%)

미혼남녀가 연인과 외박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4위는 바로 '장례식장 가야 해'라는 말입니다. 이에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거나 부모님께서 모르는 친구의 이름을 거론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보통 장례식장에 가면 밤을 새는 경우도 있기에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이죠/

3위 MT/워크숍 가야 해 (16.1%)

3위 답변은 바로 MT나 워크숍을 가야 한다는 거짓말입니다. 학생이라면 학과에서 주최하는 MT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직장인이라면 워크숍에 가야 한다고 말을 하겠죠. 이에 자연스럽게 1박을 할 수 있습니다. 

2위 일이 많아 (22.3%)

응답자의 22.3%는 일이 많아 새벽까지 업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연인과 외박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만약 학생이라면 프로젝트나 시험 공부로 인해 밤을 새야 한다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겠죠.

1위 친구들이랑 여행 다녀올게

미혼남녀가 연인과 외박할 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는 바로 연인이 아닌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다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께서 아시는 친구의 이름을 거론하거나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부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만약 거짓말을 하고 연인과 외박을 한 후 거짓말을 들켰을 때 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남성의 경우 솔직하게 말한다는 답변이 70.6%로 1위에 올랐고, 반면 여성의 경우 끝까지 비밀로 한다가 40.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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