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외모만 있나요? 요즘에는 '이것'도 봅니다

여러분은 이상형이 있으신가요? 아마 이상형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이상적인 외모'만을 떠올리기 쉬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흰 피부에 긴 생머리', 여성들 같으면 '큰 키에 쌍꺼풀 없는 눈' 등이죠. 그러나 이상형에 대해 말할 때 외모만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녀가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우선순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5위 취미 (5.5%)

응답자의 5.5%는 이상형의 기준이 취미라고 답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요리, 사진촬영 등 생활 친화적인 취미를 가진 여성들을 좋아하고, 여성들은 수영, 자전거 타기, 아웃도어, 스포츠 취미를 가진 이성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취미가 맞는다면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에 취미를 이상형 기준으로 꼽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4위 경제력 (6.2%)

6.2%의 응답자는 이상형의 기준이 경제력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경제난과 취업난이 심해질수록 경제력이나 재산에 대한 것이 중요한 요소가 되곤 하죠.

 

3위 가치관 (16.6%)

이상형 기준의 우선순위 3위는 바로 가치관입니다. 가치관이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것이기도 한데요. 자신을 중시 여기는지, 가족이나 집단을 중시 여기는지, 혹은 권력이나 부의 불평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안전을 추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지, 혹은 모험심과 탐구심이 강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지 등에 대한 개인의 생각입니다. 

 

2위 성격 (28.5%)

응답자의 28.5%는 이상형 기준 우선순위가 성격이라고 답했습니다. 개인마다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성격이 다를 것 같은데요. 성격이 잘 맞으면 경제력이나 가치관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1위 외모 (33.3%)

1위 답변은 모두가 예상한 대로 '외모'입니다. 사실상 '첫 눈에 반한다'는 것은 외모에 반한다는 것인데요. 그만큼 외모는 이성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성의 외모에 마음이 흔들리기에 1위 답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8%가 자신의 이상형이 확고하다고 답했는데요.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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