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술집?' 소개팅 첫 만남 보통 어디서 해야 하나요?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처음 만나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인 소개팅. 과연 어떤 상황에서 해야 할까요? 물론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편안한 상황에서 이성을 만난다면 더욱 소개팅 확률은 높아질 것 같네요. 그렇다면 과연 미혼남녀가 선호하는 소개팅 장소는 어디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5위 미술관, 전시회 (2.1%)

2.1%의 응답자는 미술관이나 전시회에서 소개팅 첫 만남을 주로 가진다고 답했습니다. 둘 다 미술이나 전시를 좋아한다면 이는 매우 좋은 첫 만남 장소일 것 같은데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위 영화관, 공연장 (12.6%)

12.6%는 영화관이나 공연장이라는 응답을 내놓았습니다. 미술관이나 전시회는 둘러보며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반면,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영화나 공연에 집중하면 되는데요. 영화나 공연이 끝난 후 이에 대해 대화를 하며 분위기를 풀어갈 수 있겠죠. 

 

3위 바, 술집 (19.1%)

술은 이성 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경계심은 풀어두고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죠. 물론 둘 다 술을 좋아한다는 전제가 되어 있어야겠죠. 그러나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해서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2위 레스토랑 (31.9%)

31.9%의 응답자는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첫만남부터 너무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는다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는데요. 깔끔하고,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한다면 무난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1위 카페 (33.8%)

33.8%의 응답자는 카페에서 소개팅을 한다고 답해 이 응답이 1위에 올랐습니다. 식사를 하거나 뭔가를 거창하게 하지 않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상대방을 만나는 것이죠.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마음에 들지 않을지 모르기에 간단히 만나고 상대방이 마음에 든다면 이후에 식사를 하거나 술집으로 가고,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간과 돈을 많이 들일 필요 없이 헤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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