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고 국경문도 닫혔습니다. 이에 많은 신혼부부들은 해외 대신 국내로 신혼여행을 떠났죠. 그러나 점점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들어서고 있고, 전 세계로 백신 접종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에 이제는 해외로 가는 신혼여행을 고려해볼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맞아 웨딩컨설팅 업체 듀오웨드에서는 미혼남성 198명, 미혼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예비부부가 선호하는 신혼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모리셔스 (8.9%)
예비 부부가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5위는 8.9%가 선택한 모리셔스입니다.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섬인데요.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이곳은 '인도양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 곳인데요. 신혼부부들은 두바이를 경유해 이곳을 즐겨 찾곤 했죠. <톰 소여의 모험> 저자인 마크 트웨인은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했고 모리셔스를 본떠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극찬할 정도인데요. 르모산, 카젤라 자연공원, 팜플무스 식물원, 무지개 언덕 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4위 멕시코 칸쿤 (11.5%)
멕시코 칸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되었다면 자가격리 없이 갈 수 있는 신혼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칸쿤은 입국 시 발열 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 별도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한데요. 이에 많은 신혼여행객들이 실제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칸쿤은 중남미 최고의 휴양지인데요. 휴양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죠. 또한 평생 단 한 번이라는 신혼여행과 중남미라는 가보기 힘든 희소성이 높아 많은 허니무너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3위 인도네시아 발리 (16%)
인도네시아 발리는 동남아 풀빌라 리조트의 원조입니다. 그리고 풀빌라 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방역상의 문제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풀빌라 리조트를 즐기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와 세계인이 인정하는 전통 요리,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해변 등 어떤 취향을 가진 신혼부부라도 만족할만한 다채로운 매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2위 미국 하와이 (9.2%)
하와이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출발 3일 이내에 지정 병원에서 받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국내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지정 검사기간입니다. 하와이는 특별한 설명 없이도 익히 널리 알려진 인기 신혼여행지인데요.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와이키키 비치, 하나우마 베이, 다이아몬드 헤드를 포함하여, 와이키키 인군, 알라 모아나 쇼핑센터,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다양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의 휴양, 관광, 쇼핑 등 모든 것을 충족할만한 여행지이죠.
1위 유럽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