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의 사연자 A씨는 하루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여성입니다. 현재 A씨는 만나는 남성이 있는데요. 이 남성은 A씨를 많이 좋아해 주고 있기에 A씨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남성의 외모가 별로라는 것이었습니다. 외모를 제외한 모든 것은 괜찮았습니다. 말도 예쁘게 하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돈도 많이 모았고, 재력도 있었죠. 대화코드, 유머 코드, 심지어 냄새까지도 좋아 2세 생각까지도 하고 있지만 외모가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이 남성은 과체중이기까지 한데요. 자신은 다이어트도 하고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며 '살은 무조건 뺀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후에는 의사가 권유한 성형 수술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A씨의 어머니와 친척 언니는 '돈이 최고'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 네티즌과 친구들은 남자의 외모도 중요하다고 말했기에 A씨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물론 외모가 다가 아닌 건 알지만 나중에 이 남자와 뽀뽀할 생각까지 하니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A씨는 이 남성이 살 빠지는 모습을 보고 결정할지, 아니면 진짜 남자의 외모가 중요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뽀뽀도 못할 정도면 안 되는 것..' '나는 돈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사람이면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맞고, 나는 이리저리 구색을 다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면 다른 사람 찾아야죠' '날 좋아해 줘서, 돈 많아서에 꽂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느게 신기하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못생긴 사람들 중에 어쩌다 잡은 연애 기회 절대 놓치지 않으려 성격 열심히 포장하다가 본모습 나타나는 거 보면 정말 화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 외모가 중요할까요? 재력과 대화, 냄새까지 좋지만 외모가 별로인 남성과 결혼을 고민하는 A씨.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