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아빠가 명품백, 차 사주는 거 받지 말라는 새언니

사사건건 자신에게 충고 아닌 충고를 하는 새언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에게는 오빠와 새언니가 있습니다. A씨의 고민은 새언니가 A씨를 위한답시고 하는 충고였습니다. A씨가 느끼기에 새언니는 자신이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힘으로 살아온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았는데요. 그렇게 안 사는 사람들은 철이 없다고 생각하고 유독 A씨에게 이런 생각을 노골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어느 날 A씨의 새언니는 A씨에게 용돈을 받지 말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에 A씨는 왜 그래야 하는지 물었고, 새언니는 직접 돈을 벌어봐야 돈의 소중함도 알고 사회 경험도 할 수 있다고 답했죠. 새언니는 이런 식으로 A씨가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말라는 식으로 말했는데요. 항상 '가족 같아서 하는 말인데'로 시작해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았습니다. 

얼마 전 A씨는 생일을 맞아 아버지께서 명품 가방을 하나 골라보라고 해서 명품 가방을 하나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이제 경조사나 모임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하나 구매하라고 한 것이었죠. 그리고 이 명품 가방을 본 새언니는 '어린 나이에 이런 명품 가방은 메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죠. 이에 화가 난 A씨는 '아빠가 생일 선물로 사준 건데 새언니가 왜 그러냐'며 '아니꼬우면 아빠한테 가서 따지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새언니는 '그런 게 아니고 왜 이렇게 말을 꼬아서 듣냐며' 자기변호를 했습니다.

이번엔는 차 구매였습니다. A씨는 이번 방학 때 면허를 땄습니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차 한 대를 사주겠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오빠와 의논했는데요. 이 이야기가 또 새언니에게 들어갔는지 새언니는 A씨에게 직접 연락해서 차를 받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황당했던 A씨는 오빠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요. 오빠는 새언니가 A씨를 걱정한다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죠.

A씨는 새언니가 A씨를 생각해주는 척하는 것이 더 싫고, 참견하는 말도 듣기 싫었는데요.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중에 아들한테 돌아올 유산을 자꾸 쓰니까 화나는 모양' '아빠가 언니도 차 한 대 사준다던데요?라고 말해봐요. 히죽거리나, 절대 안 받겠다고 난리 치나' '아빠가 딸한테 주는데 새언니가 왜 그러지?' '부러워서 그런 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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