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탑모델 ♥ 아이돌 가수의 임신을 SNS 사진으로 이미 알아차린 네티즌 수사대

25세에 이미 많은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각종 브랜드의 캠페인에 출연, 핫한 모델들만 선다는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는 물론 각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현재 가장 핫한 모델 중의 한 명. 바로 지지 하디드입니다. 지지 하디드는 얼마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제인 말리크와의 사이에서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죠. 

제인 말리크 또한 엄청난 유명 인사입니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 출신인데요. 2015년 원 디렉션의 투어 도중 그룹을 탈퇴하고 2016년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어린 나이에 엄청난 부와 인기를 거머쥔 인물입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와 이별을 반복해온 '포스트 잇' 커플이기도 한데요. 2019년 결국 다시 재결합하며 5개월 후 임신 소식을 알린 것이죠.

그러나 이들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각종 가십 매체에서 임신설이 솔솔 흘러나왔고, 지지 하디드의 어머니인 욜랜다 하디드가 임신이 맞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들의 입으로 직접 말한 것은 아니었죠. 그러나 결국 이들은 한 토크쇼에서 임신이 사실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임신이 공식적으로 확인되기 전 네티즌들은 이 커플이 임신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주변인들의 SNS를 통해서였습니다. 과연 네티즌들은 어떤 단서를 보고 이들이 임신임을 알게 된 것일까요?

먼저 지지 하디드의 동생 벨라 하디드의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진은 지지 하디드가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하는 사진이었죠. 사진 속에는 벨라 하디드가 지지 하디드에게 준 생일 선물 같은 것이 있었는데요. 종이 가방에 의도적으로 해바라기 스티커를 붙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리고 네티든들은 결국 이 종이 가방의 정체를 찾아냈습니다. 종이가방의 앞면에는 'hello little one'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죠.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암시하는 글귀였습니다.

두 번째는 이 생일 파티가 '성별 공개 파티(gender reveal party)'였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보통 해외에서는 아이의 성별을 산모에게 직접 알려주지 않고 봉투에 담아주는데요. 산모는 이를 지인에게 맡기고, 지인은 이를 파티의 형식으로 산모에게 알려주는 것이죠. 보통 케이크를 준비하는데요. 잘라서 분홍색이면 여자 아이, 파란색이면 남자아이라는 뜻이죠. 검정색 풍선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터트려 분홍색 꽃잎이 나오면 여자 아이, 파란색 꽃잎이 나오면 남자 아이입니다.

지지 하디드가 25살 생일을 뜻하는 숫자 2모양의 풍선, 5모양의 풍선을 들고 있는데요. 하나는 파란색 끈으로, 또 하나는 분홍색 끈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보고 추측한 것이죠. 

또 한 가지는 동생 벨라 하디드가 지지 하디드에게 준 선물 중 '아기 상어' 패키지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이도 이들의 임신설에 한몫 했습니다.

또한 한 산부인과 의사의 인스타그램에 하디드 자매가 올라왔는데요. 이들은 2월 6일 의사를 만났으며, 다음 날 이 의사의 계정을 제인 말렉도 팔로우하게 된 것이죠.

한편 지지 하디드는 아들을 출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팬들은 축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5번째 생일 파티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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