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지금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큰 행운입니다. 집을 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이에 도움을 받았다면 매우 감사해야 할 일이죠. 그러나 집을 살 때 도움을 줬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배우자로 인해 갈등이 생긴 한 남성이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남성 사연자 A씨는 결혼 5년 차이며 동갑내기 아내, 그리고 네 살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A씨는 결혼 당시 5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샀다고 하는데요. A씩 1억 5천만 원을 부담했고, 아내가 친정의 도움을 받아 3억 5천만 원을 부담했습니다.
A씨 아내의 친정은 시골이며 이곳에서 아내의 부모님은 농사를 짓고 계셨는데요. 이에 A씨 부부는 결혼 후 주말마다 이곳에 가서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아내에게는 외할머니도 계시는데요. 외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아내의 부모님이 돌보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내의 부모님은 갑자기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겨 A씨 부부에게 아내의 외할머니를 맡기고 제주도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외할머니는 침대에 실례를 하게 되었는데요. 아내는 A씨에게 대변 뒤처리를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거절했고, '그럼 우리 할머니가 집에 와서 똥 싸면 니가 치울 거냐?'라고 말했는데요. 이 말에 아내는 '우리 친정에서 집값 70% 부담했으니 니가 그런 말을 할 권리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로 인해 크게 싸우게 되었고, 결국 아내의 아버지를 불렀죠. 아내의 아버지 또한 A씨에게 '우리가 집 값 많이 부담했는데 싫으면 나가'라며 집값에 대한 이야기를 또 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을 누가 해왔고를 떠나서 자기 할머니 똥은 자기가 치워야지 왜 배우자를 시킴?' '왜 주말마다 처가에 가서 농사일을 하나요?' '집이야 남편 지분도 있는데 그렇게 치사하게 말하면 안 되죠' '1억 5천, 3억 5천인데 어째서 집을 해준 거죠? 명의를 사위에게 주기라도 했나?' '똥 치워달라고 집값을 더 낸 건가?' '할머니도 여자인데 남자인 손주 사위가 똥 치우면 얼마나 더 부끄러우실까' '할머니 앞에서 싸운 건가? 진짜 불효도 이런 불효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