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가 호구?' 이해 안 되는 결혼 준비 문화 TOP 2

결혼식처럼 중요한 일이 다가올 때는 몸가짐을 조심하고, 마음도 예쁘게 갖고, 착한 일로 덕을 쌓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신랑 신부들은 좋은 일을 앞두고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죠. 그러나 이런 마음이 너무 과했던 것일까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이해가 안 되는 문화가 생기며 많은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해 안 되는 결혼 준비 문화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성스러운 피팅비 봉투입니다. 피팅비란 웨딩드레스 업체를 고르기 위해 드레스를 입어보며 발생하는 비용인데요. 웨딩드레스는 일반 의류에 비해 시착하기가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에 업체에서 받는 돈입니다. 드레스를 입어본 후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하면 피팅비를 반환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팅비는 현금으로만 받는 곳이 많이 있는데요. 예비 신부들은 정성스러운 봉투를 준비해 여기에 피팅비를 넣어 전달하곤 하죠. 피팅비 봉투에는 '예쁜 드레스 입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들어가곤 합니다.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이 제작한 예쁜 피팅비 봉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피팅비 봉투 꼭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예비 신부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뜩이나 신경 쓸 것이 많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피팅비 봉투까지 만드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해 안 되는 결혼 준비 문화 중의 하나는 바로 웨딩촬영 도시락입니다. 신랑 신부가 먹는 것뿐만이 아니라 스튜디오의 사진작가, 스태프 등의 도시락을 싸가는 것이죠. 실제로 한 예비 신부는 웨딩플래너에게 웨딩 촬영을 위해 '사진작가와 스태프의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웨딩 준비 카페나 블로그 등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정성 들인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예쁜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등 메모지를 준비했는지 자랑하는 예비 신부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간식을 준비하면 사진을 더 잘 찍어준다는 소문이 들며 이런 문화가 더 생긴 것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웨딩샵 가면 디자이너들 선물 챙겨가고 난리 납니다' '호구도 저런 호구가 없네' '이미 충분히 돈 많이 드는데 저런 것 까지 해야 하나요?' '저도 저런 요구받은 적 있네요'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안 하면 눈치 주는 업체가 잘못한 건데.. 본인들이 한다는데 굳이 이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요즘에는 피팅비 카드로 받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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