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400만 원 벌어도 여자 만나기 힘드네요' (+네티즌 현실 조언)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마음만 쏟아서는 안됩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을 보이기도 했죠.

그러나 월 1,400만 원이라는 고소득임에도 불구하고 연애가 힘들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세 남성 사연자 A씨는 자신이 지금까지 고생해서 공부만 하고, 일만 해서 연애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최근 연애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런 바람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A씨는 소개팅도 나가보고, 결혼정보회사에도 등록했습니다. 이에 다섯 명 정도의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 만남은 다 잘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A씨의 눈이 높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또래와 만났고, 외모도 평범하거나 예쁘장한 여성분이었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의 스펙 또한 공개를 했는데요. 178cm의 키에 '어른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얼굴'이라고 합니다. 또한 12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한 달에 1,400만 원 정도를 벌고 있습니다. 자가는 없고, 벤츠를 타고 있으며,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A씨는 '나보다 잘난 남자가 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 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외모가 잘생기지 않아서 연애를 못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흙수저 출신이라는 점이 문제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는 여성들을 만나는 것도 꺼려졌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여성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네티즌은 '연애는 매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돈 잘 버는 능력이 매력의 일부가 될 수는 있어도 매력 자체가 될 수는 없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돈 잘 번다고 여친이 생기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가꾸고 말투도 점검해봐야 한다'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호시 시계 만지작대거나 그런 행동 안 했나요? 예전에 소개팅했는데 계속 본인 시계, 목걸이, 반지 만지작대고, 돈 자랑하던 남자 있었는데 속으로 욕했거든요' '어르신들이 잘생겼다고만 하고 자기 딸이나 조카 등 만나보란 이야기 없으면 빈말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산 12억에 월수입 1,400만 원이지만 연애가 힘들다는 A씨. 그리고 돈이 다가 아니라는 네티즌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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