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찍는 건 옛말?' 요즘 MZ 세대는 이성의 거절을 이렇게 대처합니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하는 것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거절당하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때문이죠. 실제로 거절을 당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는 미혼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상대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찾는다 

이성에게 거절당한 후 대처법 4위는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고백을 할 기회를 찾는 것이죠. 주목할만한 점은 성별에 따라 이 답변을 내놓은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24.7%가 이 답변을 내놓아 2위에 오른 반면, 여성의 경우 18.2%가 이 답변을 내놓아 4위에 올랐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겠네요.

 

3위 상대의 단점을 찾는다 

3위 답변은 상대방의 단점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해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이죠. 이 답변은 반대로 여성 응답률이 높았는데요. 27%의 여성들이 이 답변을 내놓아 여성 답변 2위에 올랐습니다. 

 

2위 바로 잊는다

'쏘 쿨'한 유형도 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20.1%, 여성 응답자의 33.2%는 이성에게 고백 후 거절당하면 바로 잊는다는 것이었죠. 고백을 한 것에 의의를 두고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이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1위 낙담한다 

아마 1위가 가장 현실적인 답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고백 후 거절당하면 '낙담한다'는 반응입니다. 남성 응답자의 37.8%, 여성 응답자의 21.6%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이는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에 1위 답변을 차지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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