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으로 인해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7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습니다. A씨는 대학을 가지 않고 바로 취업을 했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둘의 월급은 비슷했습니다. 현재 A씨는 데이트 비용의 40% 정도를 부담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조금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나 엄마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네 남자친구는 7살이나 어린애 만나면서 돈도 내게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인 것이었죠. 또한 친한 언니들과 이야기를 해도 '남자친구 나이 많으니까 데이트 비용도 다 오빠가 내겠네~'라고 말했죠.
이런 말을 많이 듣다 보니 A씨도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서로 버는 돈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둘 다 데이트 비용을 비슷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A씨는 자신이 이렇게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것이 어떤 것 같냐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7살 많은 친척오빠도 명절 때 다 사주려고 하는데 뭔 남자친구가 더치페이야' '남자친구가 아끼려는 낌새 보인다면 이별 권장' '같이 놀고먹는데 왜 남자친구가 돈 다 내줘야 해? 주위 사람이 정상적인 너 이상한 사람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