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맞는 남자 vs. 나를 엄청 좋아해 주는 남자, 누구와 결혼해야 할까요?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3세 여성 사연자 A씨는 세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3년 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현재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남자친구의 직장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갓 취업해서 타 지역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가 취업한 회사는 장기 출장이 많은 회사이기에 결혼은 쉽지 않은 것이죠. A씨는 남자친구가 2년만 그 회사에서 일하고 결혼하기를 바라지만 남자친구는 경력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3년은 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남자친구도 A씨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씨가 구체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면 제3자처럼 이야기했고, 말하면서도 본인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은 A씨가 남자친구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인성도 좋고 성향이나 가치관도 A씨와 잘 맞아서 만나면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지만 A씨는 요즘 '내가 더 좋아하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에 A씨는 결혼을 생각하면서 '노력해달라' '표현해달라'라고 말했지만 A씨는 진짜 사랑하면 굳이 그걸 노력해서 표현해야 하나라는 입장이고 남자친구는 '사랑하니까 노력하는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결혼은 남자가 여자를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 있기에 결혼을 해도 되나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A씨의 회사에는 자신을 너무 좋아하는 회사 후배가 있습니다. 이 후배는 1년째 A씨만 쫓아다니고 챙겼다고 하는데요. A씨는 살면서 이렇게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동안은 당연히 남자친구가 있으니 싫어하고 거절하기 바빴다고 하는데요. 결혼할 시기가 되니 지금 A씨의 남자친구와 결혼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나에게 올인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좋은지 고민이었습니다. 성향이 안 맞아도 자신에게 다 맞춰줄 것 같았습니다.

A씨는 과연 결혼은 어떤 사람이랑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친구가 결혼할 마음이 없는 듯' 'A씨 좋다는 후배는 사귀어 봐야 아는 거지.. 그냥 흔들리는 것 아님?' '결혼에 맞춰 시간에 쫓겨 사람 선택하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조건만 보게 되더라고요' '둘 다 별로임. 지금 남자친구는 A씨와 타이밍이 안 맞고, 회사 후배는 남자친구 있는 거 알면서도 구애하는 게 별로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와 잘 맞는 남자. 아니면 나를 좋아해 주는 남자. A씨는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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