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이성에게 오해받은 경험 TOP 4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미혼남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며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결혼할 확률도 줄어들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저런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결혼에 악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볼 텐데요. 이를 위해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볼까요?

 

1. 백신 접종했냐고 물어봤다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백신 접종에는 논란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사실 '백신 접종했냐?'는 질문은 그냥 안부 인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백신 접종을 압박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고, 까다롭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일을 경험한 사람은 남성 응답자의 53.1%, 그리고 여성 응답자의 34.9%였습니다.

 

2. 확진자 많아서 약속 연기했을 뿐인데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진자는 끊임없이 발생했습니다. 조금 잠잠해지려고 하면 또 어딘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장기간 긴장상태로 몰고 갔습니다. 약속을 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코로나 조금만 잠잠해지만 만나자'라고 제안했지만 코로나는 잠잠해지지 않았고,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지 않았습니다. 이에 만남 자체가 무산된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여성 응답자의 50.9%, 남성 응답자의 36%가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3. 단조로운 데이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행동반경에는 제약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붐비거나 밀폐된 공간은 갈 수 없었던 것이죠. 이로 인해 데이트 코스에도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에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 코스가 너무 단조로웠다고 답했습니다. 남성의 33.1%, 여성의 13.7%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4. 휴... 마스크 ㅠㅠ

마스크로 인한 오해도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면 눈 아래는 가려지는데요. 이에 자신의 외모 매력 발산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17.1%, 여성 응답자의 28%가 이런 경험을 해보았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모양이 보이지 않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데요. 이에 의사소통에 제약을 느껴 데이트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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