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 미혼남녀는 연애 공백기를 '이렇게' 보냅니다

환승 이별이 아닌 이상 누구나 이별 후 연애 공백기를 가집니다. 누군가 바로 연애를 하는 것은 헤어진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감정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당한 연애의 공백은 6개월 이하라는 답변이 많았는데요. 응답자의 38.4%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연애 공백기를 어떻게 보내는 걸까요? 설문조사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5위 이성친구를 만난다 (5.3%)

응답자의 5.3%는 이성친구를 만난다고 답했습니다. 남자라면 여사친을, 여자라면 남사친을 만나는 것이죠. 사실 연애를 하면서 남사친, 여사친과 연락을 하고 만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데요. 이에 솔로를 핑계 삼아 이들과 교류를 해보는 것이죠.

 

4위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 (10.6%)

응답자 10명 중 1명은 연애 전과 똑같은 일상을 보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 달라질 것이 없는 것이죠. 본인이 평소에 했던 취미생활을 그대로 하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학교를 가거나 출근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일상을 살며 조금씩 마음을 추스립니다.

 

3위 자기 관리에 힘쓴다(21.6%)

21.6%의 응답자는 이별 후 연애 공백기에 자기 관리에 힘쓴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흔한 자기 관리는 바로 체중감량입니다. 연애 기간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며 붙었던 군살들을 정리하고 이별 과정에서 떨어졌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자기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위 친구들을 만난다 (26%)

연애 공백기에 친구들을 만난다고 답한 응답자들도 26% 정도였습니다. 연애를 하면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가 자연스레 줄어드는데요. 이에 연애가 끝난 후 평소 못 봤던 친구들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도 듣고 안부도 주고받는 것입니다.

 

1위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 (36.5%)

연애 공백기를 잘 보내는 방법 1위는 바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응답자의 36.5%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을 잘 실천하는 유형입니다. 새로운 이성에게 매력 어필도 해보고, 꼭 새로운 이성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를 다양하게 넓혀가며 다시 시작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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