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신의 인식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많은 연예인들도 문신을 드러낼 만큼 패션 아이템으로의 역할도 하고 있죠. 그러나 모두가 문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문신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씨는 너무 놀라 속으로 '헉' 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정작 A씨의 여자친구는 이 문신은 대학생 때 캐나다에 어학연수 갔을 때 했던 것이라고 하며 가볍게 넘겼다고 합니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문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도 못했고, 지금까지 사겼던 여자친구들의 몸에 문신이 있었던 적도, 물론 A씨도 문신이 없었기에 다소 경악스러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위도 평소에 드러나는 부분이 아닌 엉덩이라는 점, 모양도 입술 모양이라는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하네요.
A씨가 보는 여자친구는 술자리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또래의 선을 넘는 수준도 아니고 학교생활도 회사 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성격이나 말과 행동 또한 특별히 모난데도 없고 밝다고 하네요. 그러나 문신을 본 이후로 자꾸 혼자 안 좋은 상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문신에 대해 스스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고 하는 것을 자신이 붙잡고 추궁하는 것도 이상하고, 또 만약 밝히기 싫은 과거가 있다고 해도 그 과거를 솔직히 말해줄리도 만무한데 A씨는 쿨하지 못하다 보니 자꾸 신경 쓰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이 너무 보수적인 것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떻게 말하든 안 믿을거잖아요. 헤어지세요.' '나 같아도 싫을 듯' '개인 취향 아닌가요?'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여자친구 엉덩이에 있는 입술 문신을 보고 안 좋은 상상을 하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