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순수한 줄 아는 시아버지에게 담배 피우다 딱 걸렸어요.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한 여성도 나름대로의 비밀이 있었는데요. 이 비밀이 들통나 고민 중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시누이가 이사해서 시아버지와 시누이의 집에 가서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려고 이사한 집으로 갔습니다. 시누이의 집은 A씨가 사는 동네에서 10분 거리의 위치라고 하는데요. 시누이와 시아버지 두 사람 다 늦게 온다고 연락이 와서 간단하게 시장에서 물건을 산 후 시누이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A씨는 결혼 전부터 흡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장을 볼 때 들고 다니는 장바구니의 앞주머니에 담배와 라이터가 있어 시누이의 아파트 동에서 먼 곳으로 가서 담배를 피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순간 정말 영화처럼 시아버지와 딱 정면으로 마주쳤다고 합니다. A씨는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A씨의 말에 따르면 시아버지는 A씨가 진짜 순수하고 착한 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흡연하는 사실 자체를 상상도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A씨는 결혼 전부터 생각나면 하루에 한두 개피씩 꼭 담배를 피웠고, 직장 생활할 때는 반갑씩 피웠다고 하네요.

그 뒤로 시누이의 집 안에 들어가서 정리를 하고 시아버지도 A씨를 일상적으로 대해줬다고 하는데요. A씨는 그게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A씨는 네티즌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가 나이가 조금 있으셔서 이해해 주실련지 모르겠다는 말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A씨는 계속 신경이 쓰이고, 시아버지가 너무 태연해서 더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며느리가 순수한 줄 아는 시아버지에게 담배를 피우다 걸린 여성.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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