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못생긴 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에 대한 네티즌 답변은?

모든 것이 완벽한 결혼 상대는 없습니다. 사실 몇 가지 단점은 안고 가는 것이 사랑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한 네티즌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착하고 못생긴 남자와 결혼해도 될 것인지가 주제였습니다. 과연 이 여성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여태껏 외모가 매우 뛰어난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편이었던 남성들을 교제해왔다고 합니다. A씨는 외모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남자를 볼 때 특히 외모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렇게 외모가 괜찮은 편이었던 남성들과는 그냥 만나다가 다 헤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남성이 있는데 정말 못생겼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으로는 평균 이하라고 하네요.

그런데 평균 이하의 이 외모를 가진 남성이 인간적으로 괜찮았다고 합니다. 몇 번 만나보지 않았지만 괜찮은 삶을 살아왔구나 싶을 정도로 가정 교육도 잘 받은 것 같고, 성실하고, 착하고, 자존감도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둘 다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기도 하고, 그 남성도 A씨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얼굴을 안 보고 연락만 할 때는 대화도 잘 통하고 다 좋다가도 실제로 만나서 같이 있으면 못생긴 얼굴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A씨는 이 남성이 결혼 상대로는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연애 상대로는 별로인 그런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고 사람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 다르다 보니 정답을 찾을 수 없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들은 남자 얼굴 잘 생겨봤자 쓸모없다, 얼굴 값 한다, 성격 가치관만 잘 맞으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결혼하고 싸울 때 그래도 잘생긴 얼굴 보면 화가 풀린다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죠. 

A씨는 여태 껏 이런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었는데, 결혼 적령기가 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고 하면서 결혼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네요. 

이에 네티즌들의 답변은 다양했습니다. '착하고 못생긴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 착한 남자가 알고보니 착하지도 않으면 어쩌시려고요. 결혼 전엔 원래 거의 착한데.' '이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을 살았구나라고 보이는 건 못생긴 얼굴을 커버하기 위해 자기 PR을 엄청 열심히 하는 성향 때문에 그렇게 보인걸 수도 있어요. 진짜 괜찮은 애들은 티를 안내요' '못생긴 사람 중 열등감 없는 사람 없엉' '보통 못생겼는데 착힌 남자는 더 드물어요. 그러나 자존감도 진짜 높고 유머도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 찬성'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착하고 못생긴 남자와의 결혼이 고민된다는 여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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