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7살 때부터 키우던 의붓아들과 결혼한 새엄마

'세계는 넓고 별일은 많다'는 말. 매우 상투적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이 커플의 사연을 접하게 되면 진짜 '별일이 많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될 것 같은데요. 바로 의붓아들과 결혼한 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마리나 발마셰바(Marina Balmasheva)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SNS 스타입니다. 그녀는 현재 35세인데요. 29세 때 무려 127kg의 체중으로 충격을 받은 뒤 체중 감량을 시작했고, 체중 감량 비법과 체형 변화를 SNS에 올리며 많은 팔로워들과 큰 인기를 얻었죠. 

SNS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 마리나는 알렉시 샤비린(Alexey Shavyrin)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결혼을 했는데요. 알렉시 샤비린에게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이 있었기에 아이들도 함께 키웠다고 합니다.

얼마 전 마리나는 자신의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7살 때부터 자신이 키웠던 의붓아들 블라미디르와 로맨틱한 관계라는 것이었죠.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마리나는 블라미디르의 아이를 임신했고, 한 달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녀는 이 소식과 함께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도 전했는데요. 이혼의 원인이 의붓아들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리나는 블라미디르가 7살 때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네요.

블라미디르의 친어머니이자 알렉시 샤비린의 전 아내는 이들이 낳을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정말 세상에는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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