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으로 알게 돼 만나기도 전에 '커플룩' 입어본 커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술 작품을 만들고, 또 어떤 사람들은 코스프레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죠.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이 커플 또한 특별하게 이 시기를 보냈습니다. 바로 프랑스에 사는 마리나와 앙투안 커플입니다.

현재 작가이자 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마리나와 웨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DJ로 일하고 있는 앙투안은 데이팅 앱 범블비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이들의 이야기는 물 흘러가듯 잘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빠져들었죠. 

그러나 이들이 살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통행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필수적인 용무가 아니면 외출을 할 수 없었던 것이죠. 당연히 마리나♥앙투안 커플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만나기도 전에 데이트 때 무엇을 입을지 입어보았습니다. 일종의 커플룩을 맞춘 셈이죠. 마리나가 빨간색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은 날 앙투안은 빨간색 후드티셔츠를 입었습니다.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마리나의 옆에는 네이비 컬러의 바지와 재킷을 입은 앙투안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들은 결국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날 이 커플이 선택한 옷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였습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하의를 입었죠. 이들은 현재 공식적으로 교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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